유전자 키트를 배송받아 설명서대로 진행한 후 반송을 보낸 지 2주 정도 지났을까? 평소에는 켜놓지 뱅크 샐러드 알람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가 도착했으니 확인해보라는 메시지가 왔다. (2주 동안이나 사용하지 않는 앱의 알림 메시지를 받느라, 꽤나 귀찮았다)
점심을 먹은 후, 회사 동료들과 휴식을 취할 때 와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알림 메시지를 눌러서 확인할 수도 있고, 유전자 검사 신청을 했던 곳에서도 확인이 가능했다.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검사 신청하기'라고 메뉴가 변동이 없는 것은 디테일이 조금 아쉬웠다)


검사 결과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땐, 검사자의 '타고난 유전자 3가지'를 먼저 보여준다. 크게 카드 형태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흥미가 생기게끔 카드 형태로 보여줬다. 하지만 결과가 나온 지 며칠이 지나면, 첫 화면은 리스트 형태로 바뀌게 된다.


해당 유전자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하게 되면, 내 유전자가 '한국인 100명 기준으로 몇 등인지' 알려주고 해당 유전자가 왜 낮은지 등등, 나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총 63가지 유전자 분석을 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주제별로 분류도 해놓았다.

전체 분류에서는 정렬 순서를 선택해서 내 입맛대로 볼 수도 있다.
뱅크 샐러드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받아보고 난 후, 솔직한 개인적인 후기는 '재미 삼아해 볼만 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엄청 신뢰할 정도의 정보는 아닌 거 같지만, 나에게 이런 유전자가 있고, 이런 상태구나라는 것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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