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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일지2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주말에 책을 하나 구매했다. 필사를 위한 책을 고민하고 있었지만, 소설책을 구매하게 될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에세이를 구매해서 필사를 해볼까 했지만, 크게 내키지 않았기에 구매욕도 생기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다 보니 점점 종이책에 대한 구매욕구가 사라지는 것도 있는 거 같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 필사를 할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생각하다보니 첫 필사는 종이책이 낫다고 결론이 났다. 읽고 나서 필사를 진행해야 할지, 읽으면서 필사를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느 방법으로든 필사를 진행해야겠다. 짜인 나의 계획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조급함이 조금씩 생겨나는 거 같다. 조급해지면 항상 지치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던데, 어서 조급함.. 2022. 7. 18.
필사 에세이 주제를 정했지만 필력이 아직 내 마음에 들지 않아 미루고 있는 상태이다. 그냥 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름 마음에 드는 주제이기도 해서 좀 더 나은 상태의 필력으로 글을 남기고 싶다. 필력 상승을 위해 관련된 책도 있고, 멈추었던 다른 글도 일기도 일지도 쓰는 상태이다. 하지만 부족한 생각이 들어, 작가 일지도 작성할 생각이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글을 찾기 위해 좋아하는 책을 찾아 필사를 하려고 한다. 다른 작가의 글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고 해서 필력이 많이 상승할지 아직 의문이지만, 해보려고 한다. 작가 일지에는 틈날 때마다 한 필사를 통해 느낀 생각들을 기록할 것이다. 2022. 7. 12.